영화 ‘친구’에 이어 ‘신라의 달밤’ ‘조폭마누라’ 등 조직폭력배를 소재로 한 한국영화가 대거 제작되고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친구’를 40여번 봤다는 고교생이 수업 중인 급우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었다. 11∼18일 동아닷컴이 네티즌을 대상으로 조폭 소재 영화의 유행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1만4578명이 답한 결과 ‘긍정적’ 12.8%, ‘부정적’ 87.2%였다.
raphy@donga.com
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