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 세리에A에 처음 진출한 키에보 베로나의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무명 선수들로 구성된 키에보는 22일 베로나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전반 24분에 터진 베르나르도 코라디의 선제 결승골로 명문 클럽 파르마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키에보는 시즌 5번째 승리를 올리며 5승1무1패(승점 16)를 기록, 인터밀란(승점 14), 볼로냐(승점 13)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즐비한 팀들을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한편 안정환을 엔트리에서도 제외시킨 페루자는 토리노에 0-1로 져 15위에 머물렀다.
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