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공존 (해럴트 밀러·푸른숲·2000)
미국 테러사태 이후 많은지식인들은대립과 반목의 원인으로 ‘문명의 충돌’을 지적하며 비관론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국경을 초월해 교류 협력하는 세계는 지극히 상호의존적이다. 저자는 세계 각 문명권의 역사와 장단점을 밝히고,충돌이 아닌‘공존’을 통한 변증법적 발전을 기대한다. 헌팅턴의 ‘문명 충돌론’을 반박하는데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지만, 철저한 분석과 풍부한 실례를 통해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참고서로서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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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권(서울시 성동구 행당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