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Master)’란 원래 어떤 분야의 대가나 명인 혹은 숙련된 기술자를 뜻하는 단어. 그러나 마라톤에서는 달리기를 취미 이상으로 좋아하는 ‘마니아’를 지칭한다.
일반적으로 미국 마라톤경기에서는 40∼49세의 아마추어 풀코스 참가자를 ‘마스터스’, 50∼59세 참가자를 ‘베테랑’, 60∼69세 참가자를 ‘시니어’라고 부르고 이들을 통칭해 부를 때는 ‘마스터스’라고 한다. 유럽 등 일부국가에서는 이들을 통칭해 ‘베테랑’으로 부르기도 한다. 한마디로 마라톤대회에서 마스터스란 ‘마라톤을 좋아하는 아마추어 풀코스 완주자’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