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낭만이 어우러진 경주시내를 달리면서 늦가을 정취와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동아경주마라톤에 누구보다도 깊은 애정을 가진 이원식(李源植) 경주시장은 “전국에서 온 마라톤 동호인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구급차 3대와 급수차로 선수들의 안전을 돕는다. 경주지역 헌병전우회원 30명은 질서요원으로 활동하며, 아마추어 무선동호회 경북지부 회원 25명은 무전기를 이용해 5㎞ 구간을 확인하는 임무를 맡았다.
“울산 3100명, 대구 1800명, 경북 1700명, 부산 1700명, 서울 500명, 경기 200명 등 전국의 광역시·도에서 빠진 지역이 없습니다. 제주도에서도 20명이 참여합니다. 갈수록 동아경주마라톤의 수준과 전국민의 호응이 높아져 경주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립니다.”
이 시장은 “동아경주마라톤이 선수와 시민, 관광객이 한데 어울리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