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삼성증권)이 2001 삼성증권배 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총상금 5만달러)에서 준결승에 진출해 대회 2연패를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톱시드 이형택은 26일 올림픽공원 코트에서 열린 단식 8강전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앞세워 예선 통과자인 마르코 츄디넬리(스위스)를 2-0으로 완파했다. 이형택은 바딤 쿠첸코(우즈베키스탄)를 물리친 17세 소년 마리오 안치치(크로아티아)와 27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bae2150@donga.com
톱시드 이형택은 26일 올림픽공원 코트에서 열린 단식 8강전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앞세워 예선 통과자인 마르코 츄디넬리(스위스)를 2-0으로 완파했다. 이형택은 바딤 쿠첸코(우즈베키스탄)를 물리친 17세 소년 마리오 안치치(크로아티아)와 27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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