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인삼공사가 풀세트 접전 끝에 LG정유를 꺾고 2001한국실업배구대제전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전국체전 우승팀인 담배인삼공사는 3일 거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부 결승전에서 김남순과 최광희를 앞세워 LG정유를 3-2(13-25, 25-18, 19-25, 25-13, 15-9)로 물리쳤다.
한편 남자부 결승에서는 삼성화재가 장병철 석진욱 등의 활약으로 한국전력의 돌풍을 3-0으로 잠재우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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