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금호 6구역 등 21개 재개발구역에 건설된 12∼15평형 임대주택 1744가구 중 872가구를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일반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의 재개발구역 임대주택 공급물량
구역
가구수
구역
가구수
청계 벽산
15
답십리 두산
41
이문 현대
96
남가좌 삼성
88
목동 우성
15
금호6 벽산
114
관악 벽산
19
관악 드림타운
253
독립문 극동
24
냉천 동부
43
구로 두산
33
도원 삼성
89
답십리 동아
27
하계 청구
290
동아 불암
15
오류 동부골든
16
봉천 우성
23
답십리 우성
169
수색 대림
89
하왕 한진
53
전농 SK
241
합계
1744
나머지 872가구는 생활보호대상자 등의 영구임대주택으로 배정됐다.
임대 보증금은 구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평균 1043만9000원이고 월 임대료는 평균 13만6000원 선으로 일반 전세금의 절반 수준이다.
신청 자격은 영구임대주택의 경우 생활보호대상자를 비롯해 국가유공자, 일본군위안부 출신, 저소득 모자 가정, 탈북자 등이다.
일반 공급분은 청약저축에 가입한 후 24개월 이상 납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입주자를 결정한다.
임대 기간은 10년이며, 2년마다 재계약을 해야 한다.
서울시는 이달 중 입주신청자 모집 공고를 내고 다음달 중 추첨을 통해 입주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내년 1월.
jinh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