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6일 법인약국 허용 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구체적으로 검토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원길(金元吉) 보건복지부장관이 지난달 16일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법인약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원론적 답변을 한 것이 ‘당장 허용을 검토하겠다’고 한 것처럼 잘못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대한약사회는 4일 전국임원 워크숍에서 ‘법인약국 개설 허용을 철저히 배격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법인약국 허용 검토설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full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