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경기가 11월에도 좋지 않을 전망이다. 6일 한국광고주협회에 따르면 업종별 300대 광고주를 대상으로 광고경기실사지수(ASI)를 조사한 결과 11월 ASI는 88.5로 지난달(90.1)에 이어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ASI가 100보다 낮으면 광고 경기가 전달보다 나빠질 것으로 생각하는 광고주가 많다는 뜻이다. 업종별로는 가전(67.8), 서비스(65.9), 자동차 타이어(61.1), 컴퓨터 및 정보통신(76.8) 등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 반면 가정 및 생활용품(102.1), 건설 건재 부동산(124.3), 금융(105.2), 유통(131.1) 등은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