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호(20·조선대)와 이혜영(19·경희대)이 제15회 세계태권도선수권 겸 제8회 세계여자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98세계주니어선수권 금메달리스트인 최연호는 6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핀급 결승에서 무옌추(대만)를 6-2로 제압했다. 또 이혜영은 98세계주니어선수권 1위이자 2000유럽선수권 우승자인 브리기다(스페인)에게 뒤차기와 돌려차기를 잇달아 성공시키며 정상에 올랐다.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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