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미술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17일까지 서울 중구 태평로 파이낸스 빌딩 내 갤러리코리아에서 열리는 개관 기념 ‘우크라이나 회화전’.
이번 전시엔 세르게이 파데르브얀스키 등 우크라이나를 대표하는 사실주의 작가 29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눈내린 겨울 모습이나 평화로운 성당 모습, 고즈넉한 바닷가를 담은 풍경화를 비롯해 각종 인물화 정물화 등. 사실주의적 화풍의 출품작들은 우크라이나인들의 전통적인 삶의 체취와 정서, 자연 친화적인 넉넉함을 잘 보여준다. 갤러리코리아는 외국 작가에게도 적극적으로 문호를 열어 국제적인 화랑으로 도약하겠다는 취지로 이 전시를 마련했다. 02-774-1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