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은 8일 자연훼손을 비난하는 여론이 제기된 스토리 사격장의 경계표시작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주한미군 대니얼 자니니 중장은 “안전을 고려해 사격장 주변에 경계를 표시하고 울타리를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해왔으나 충분한 논의가 이뤄질 때까지 공사를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토리 사격장의 안전 및 환경문제를 다루기 위해 주한미군과 한국육군, 환경부, 지자체 등이 참석하는 회의가 금명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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