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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코너]19~23일 의정부 한국영화제 外

입력 | 2001-11-12 18:24:00


제1회 의정부 한국영화제가 19∼23일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 예술의 전당 대강당’에서 열린다. ‘의정부 예술의 전당’과 영화사 ‘신씨네’ 공동 주최. 신씨네가 제작한 영화 ‘엽기적인 그녀’ ‘은행나무 침대’ ‘약속’ ‘미스터 맘마’ ‘교도소 월드컵’ 등 5편이 하루 두 차례씩(19일은 3회) 번갈아 상영된다. 편당 1인 3000원, 2인 5000원, 4인 1만원. 031-828-5801

▼김석훈, 배두나 '튜브' 캐스팅

김석훈 배두나 박상면이 새 영화 ‘튜브’(제작 튜브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됐다. 영국식 영어로 지하철을 뜻하는 ‘튜브’는 지하철 탈취범과 이들을 막으려는 형사의 맞대결을 다루는 블록버스터. 김석훈은 이 영화에서 지독한 근성으로 탈취범을 추적하는 장도준 형사 역을 맡았다. 12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내년 여름 경 개봉될 이 영화는 ‘쉬리’의 조감독 출신인 백운학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1인당 영화관람 서울이 최다

주민 1인당 영화관람 횟수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이며 가장 적은 곳은 전남인 것으로 조사됐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최근 발간한 2001년도판 ‘한국영화연감’에 따르면 인구대비 관객 수로 계산한 지난해 1인당 관람횟수는 서울이 2.83회였으며 전남은 0.17이었다. 부산(1.91) 광주(1.73) 인천(1.54) 대구(1.40)가 서울의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