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을 갖춘 21세기형 인재를 양성해 호남 최고의 명문 사학으로서의 위상을 다져나가겠습니다.”
10일로 취임 2주년을 맞은 조선대 양형일(梁亨一)총장은 “그동안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 평생교육체계 구축에 힘써온 결과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며 앞으로 특성화와 산학협력, 첨단교육환경 조성 등을 통해 정보화시대을 이끄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양 총장은 “재임기간 동안 뉴질랜드에 해외 캠퍼스를 개설하고 교육 및 학사행정 서비스 부문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 9001 인증’ 을 받은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고 말했다.
그는 또 과학기술부 지정 우수연구센터(ERC)와 지역협력연구센터(RRC)유치를 비롯 산업자원부 지정 광특화연구센터, 정보통신부 지정 제어계측공학연구센터 유치 등 10여건이 성사돼 대학의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지방대생들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인재 양성을 위해 외국어 능력 배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외국인 교수 충원 등 교수확보율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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