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시드니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초롱이’ 강초현양(19·갤러리아)이 고려대 체육교육과 2002학년도 수시 2학기 특별전형에 합격했다.
올해 초 사격에 전념하겠다며 당초 진학할 예정이던 충남대 등록을 포기하고 갤러리아 사격단에 들어갔던 강 양은 “체육교사가 되고 싶다”며 10월 고려대 특별전형에 원서를 낸 뒤 7일 대전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렀다.
강 양은 고려대에 사격팀이 없어 갤러리아 사격단 소속으로 뛰면서 운동과 학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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