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등록 기업 수가 거래소 상장 기업 수를 1개차로 앞질렀다.
코스닥위원회는 이니텍 등 4개사가 등록 승인을 받아 15일부터 거래가 시작됨으로써 등록기업이 모두 689개사로 증가해 거래소 상장기업 688개사보다 1개 더 많아진다고 14일 밝혔다. 그러나 종목 수는 우선주 발행이 많은 거래소가 882개를 기록해 여전히 코스닥 695개보다 많다. 코스닥위원회 관계자는 “예정대로라면 다음달경 코스닥시장 설립 5년여 만에 등록기업 수가 700개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roryre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