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한 직업이 없는 서모군(19)은 13일 오전 1시경 서울 도봉구 쌍문동 D운수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시내버스 6대에 몰래 들어가 운전석 옆 바구니에 들어 있던 10원짜리 동전1392개를 훔친 혐의로 15일 경찰에 구속됐는데…▽…초등학교 1학년 때 가출한 뒤 10여년간 떠돌이 생활을 해온 서군은 경찰에서 “배가 하도 고파 밥 한끼 사먹을 돈이 필요해 ‘버스털이’를 하게 됐다”며 선처를 호소….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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