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주부들 중 올 김장을 담그는 비율은 절반이 약간 넘으며 평균 김장비용은 4인 가족 기준으로 10만1000원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시는 최근 주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김장을 하겠다’고 응답한 주부는 265명으로 전체의 53%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김장을 담글 예정’이라고 답한 비율 58%보다 5%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김치 냉장고 보급 등에 따라 매년 김장을 하는 가구수가 줄어드는 것으로 풀이됐다.
서울 김장재료 판매장터
구청
전 화
강남
2104-1661
강동
480-1365
강북
901-6365
강서
2600-6365
관악
880-3365
광진
450-1365
구로
860-2365
금천
890-2365
노원
950-3370
도봉
901-5365
동대문
2127-4365
동작
820-1365
마포
330-2361
서대문
330-1366
서초
570-6365
성동
2290-7365
성북
920-3365
송파
410-3365
양천
650-3366
영등포
670-3365
용산
710-3366
은평
350-1663
종로
731-0365
중
2260-1365
중랑
490-3366
응답자의 39%는 ‘주위 친지들의 집에서 가져다 먹겠다’고 말했고 ‘그때그때 해먹겠다’와 ‘사먹겠다’는 비율이 각각 5%와 3%로 나왔다.
김장에 필요한 재료의 양은 4인 가족을 기준으로 △배추 21.7통 △무 13개 △고추 5.1근 △마늘 51통 등으로 김장하는 데 10만1000원이 드는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4인 가족의 김장비용은 9만6800원으로 올해보다 4.3%포인트 낮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구청 동사무소 광장 공원 아파트단지 등 주택 밀집지역에 산지 농협 등과 연계해 김장 재료 직거래장터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co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