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디지털캠코더와 개인휴대단말기(PDA)등 각종 휴대기기에 쓰이는 256메가 NAND(데이터저장용) 플래시메모리를 내놓고 고용량 저전력형 반도체시장을 적극 공략하기로 했다.
0.15㎛의 미세회로 공정이 적용된 256메가 플래시메모리는 동작전압이 1.8V에 16비트의 데이터처리 속도를 갖춰 기존 제품보다 전력 소모량을 30% 이상 줄이면서도 빠른 처리속도를 내는 것이 특징.
삼성전자는 256메가 NAND 플래시메모리와 D램을 적층한 MCP(복합칩) 제품을 내년 1분기에 판매하고 VOD/AOD, 화상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2.5세대 및 3세대 휴대폰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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