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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베스트 리포트]클릭 클릭! 월드컵이 보인다

입력 | 2001-11-25 18:22:00


‘컴퓨터를 켜면 월드컵이 보인다’

다음달 1일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리는 벌어지는 2002 한일 월드컵축구대회의 본선 조추첨으로 본격적으로 달아오를 월드컵 열기에 맞춰 사이버 공간에서도 월드컵을 소개하는 각종 사이트가 저마다의 ‘특장’을 내세워 네티즌을 사로잡고 있다.

동아일보 인터넷 신문 ‘동아닷컴’의 월드컵 사이트(www.donga.com/sports/2002worldcup)를 둘러보면 최근 월드컵에 관한 소식을 한 발 앞서 알 수 있다. 동아일보에 소개된 내용은 물론, 지면 관계로 본지에 실리지 못한 내용까지 축구팬의 관심을 끄는 기사가 가득하다. 특히 대륙별 예선 현황을 그래픽으로 처리해 본선 진출 32개팀의 ‘과거 행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월드컵 공식 파트너인 ‘야후’도 지난달부터 월드컵 특집을 선보였다.

야후 코리아의 월드컵 특집(kr.worldcup.yahoo.com)에는 월드컵 상식, 역대 대회 정보 등과 함께 각종 신문의 월드컵 관련 기사가 개재된다. 축구 게시판을 통해 네티즌의 ‘월드컵 예상도’를 읽어보는 것도 큰 재미.

해외 축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커라인’(www.soccerline.co.kr)의 월드컵 코너에서 돋 보이는 부분은 월드컵 출전국 분석. 현재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아르헨티나 등 축구 강국에 한정된 상태지만 앞으로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각국 대표팀의 수비와 공격 포메이션의 치밀한 분석, 선수 개개인의 프로필을 자세히 알 수 있다.

축구 사이트 ‘사커월드’(www.soccer4u.co.kr)에서는 ‘2002 월드컵 명칭 바로잡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외국 사이트에서 ‘2002 한일 월드컵(2002 FIFA World Cup Korea/Japan)’이라는 공식 명칭 대신 Korea를 빼거나 Japan/Korea로 잘못 표기된 점을 찾아 항의 메일을 보내고 있는 것.

이들 사이트 외에도 ‘사커로’(www.soccero.com)와 ‘사커뱅크’(soccerbank.co.kr) 등이 다양한 월드컵 기사를 전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월드컵조직위원회 홈페이지(www.2002worldcupkorea.org)와 국제축구연맹 홈 페이지(www.fifa.com)에서 가장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월드컵 소식을 접할 수 있다.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