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과학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레이저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빈 공과대학의 페렌츠 하우츠가 이끄는 연구진은 영국 과학전문지 네이처최신호(29일자)에 게재된 보고서에서 이 레이저가 650 아토세컨즈의 속도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아토세컨즈는 현재의 시간 단위 중 가장 짧은 단위이다. 과학자들은 이 장치의 개발로 전자와 기타 원자 운동 과정을 연구하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했다. 이스라엘 와이즈만 과학연구소의 야론 실버버그는 “이 같은 시간단위에서 화학은 기본적으로 시간 속에 냉동된 상태”라면서 “앞으로 분자가 어떻게 전자를 얻고 방출하는지를 보여주는 레이저가 개발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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