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가 월드컵 GK가 될 수 밖에 없는 7가지 이유
(1) 승리 징크스:공식 국제대회(평가전 제외)에서 다른 선수에 비해 그가 출전하면 패하는 경우가 적다.
(2)국내 최고의 ‘순간 순발력’:월드컵 강팀과의 대결에서 무수히 쏟아지는 슈팅을 그 누가 막을 수 있겠는가?
(3)말이 많다:히딩크 감독 왈 “선수들끼리 말을 많이 하라고 한다” 그처럼 수비라인을 독려하고 경기 중 악을 쓰는 선수는 없다.
(4)무언가 드라마가 연출될 것 같다:축구는 승패도 중요하지만 내용이 재미있어야 한다. 그의 돌출 행동은 관중과 팬을 즐겁게 하며 게임에 소금처럼 맛을 준다.
(5)경험이 많다:산전 수전 다 겪은 불굴의 투사와 같다. 생판 처음 보는 선수들과 대결에서 아무 것도 모르는 신예보다 관록이 붙은 베테랑의 성적이 더 좋다.
(6)간이 부었다:개막전 같은 큰 경기에서 평범한 순둥이가 일을 내지는 못한다.
(7)카리스마:그가 골 문 앞에 있으면 꽉 차 보이는 믿음직한 무엇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