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간의 트레이드설이 또 다시 메이저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다저스와 토론토는 과거 숀 그린과 라울 몬데시 간의 트레이드 등으로 상호 궁합이 잘 맞는 트레이드 대상 팀으로 분류됐었다.
현재 다저스는 제프 쇼와의 옵션 계약 포기로 마무리 투수 부재로 고심하고 있다. FA 시장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마무리투수 제이슨 이즈링하우즌을 노리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토론토로서는 올 시즌 철저히 무너져 내린 선발투수 보강에 주력하고 있지만 넉넉치 못한 재정상태로 인해 FA 시장에서의 수준급 투수 영입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트레이드로 젊고 전도유망한 선발투수 재원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다.
이런 양팀간 이해관계가 또 다시 맞아들어가고 있다.
토론토 썬 지에 따르면 토론토는 100마일의 강속구를 가진 '클로져' 빌리 카치를 다저스에 내주고 에릭 간예나 룩 프로코펙 중 한 명과 맞트레이드를 위한 논의에 들어갔고 밝혔다.
문제는 토론토의 라울 몬데시. 토론토는 무슨 일이 있어도 카치와 골칫거리 몬데시를 동시에 트레이드 하는 방안을 고려중인데, 다저스가 다시 몬데시를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이란 사실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뉴욕 양키스나 뉴욕 메츠가 몬데시를 노리고 있다는 소문과 함께 토론토, 다저스간 1:1 투수 맞트레이드가 실현될 수 있을지 가능성만은 크게 증폭되고 있다.
인터뉴스 리포트/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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