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은 지난달 27일 내년 초 북한을 방문해 유능한 선수가 있다면 한국 대표팀에서 뛸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했다. 중국 월드컵 팬들의 북한을 통한 수송 등 월드컵에 북한을 동참시키려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동아닷컴이 11월30일∼12월5일 네티즌들을 상대로 한국월드컵 대표팀에 북한선수를 영입시키는 데 대한 의견을 물었다. 1만8583명이 답한 결과 ‘긍정적’ 57.4%, ‘부정적’ 42.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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