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조성민(28)이 7일 올시즌 연봉 5200만엔(약 5억2000만원)에서 10% 깎인 4680만엔(약 4억6800만원)에 내년도 연봉 재계약을 했다. 조성민은 6월 오른쪽 팔꿈치 연골 제거수술을 받아 올시즌 1군 경기에 한차례도 등판하지 못해 구단의 10% 삭감안을 받아들였다. 구단에선 연봉을 삭감한 대신 지난해 최진실과 결혼해 아들(환희)을 낳은 조성민의 가족들을 위해 올해 5번 제공했던 한일간 왕복 비행기표를 8번으로 늘려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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