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
다녕이 선혜청 공인들에게 뒷돈 상납을 거절하자 공인들은 만상으로 찾아가 비단 매입의 대가로 뒷돈을 요구한다. 상옥은 홍득주가 손실을 감수하면서 공인들의 부당한 요구를 단호히 거절하는 것을 보고 혼란스럽다. 홍득주는 상옥에게 도리를 다하는 것이 진정한 상도(商道)라고 말한다.
▼오픈 드라마-남과 여
만물상을 하는 덕수는 우연히 미용실을 운영하는 효순이 남편에게 매 맞는 것을 본다. 다음날 덕수는 얼굴에 퍼렇게 멍이 들어 있는 효순에게 쓰다 남은 약을 건네준다. 효순은 친절하게 대하는 덕수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하고, 덕수는 효순을 남편으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 온갖 방법을 모색한다.
▼엔포다큐-아는 것이 힘이다
숙취를 깨는 해장 방식을 알아본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서는 지방의 특산 해장국들을 소개한다. ‘부와 귀’에서는 일본의 해장 문화를 체험한다. 일본인들은 녹차 다시마 다랑어국물 등에 밥을 말아 먹는 ‘차 국밥’으로 해장한다. ‘무비체험’에서는 해장술 등 속풀이의 모든 방법을 비교 분석한다.
▼연인들
‘남자가 가장 섹시해 보일 때’ 편. 희경은 음악가중 섹시 가이 1위로 뽑힌 클래식 기타 연주자 본승(구본승)을 촬영한다. 희경은 첫눈에 본승의 외모와 섹시한 손에 빠져들고, 본승도 희경에게 관심을 갖는다. 하지만 희경은 본승이 그 섹시한 손으로 나쁜 짓을 하는 버릇이 있는 것을 보고 고민에 빠진다.
▼사랑은 이런거야
윤아는 게임대회에 나가 상을 타고 그 상금으로 가족들의 선물을 준비한다. 상범은 계속 일자리를 찾아 헤매고, 상범이 실직한 사실을 모르는 도해는 상범의 앓는 소리를 의심한다. 한편 윤아 학교를 찾아간 오복은 윤아가 수능시험을 치르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고 배신감을 느낀다.
▼인간극장
‘솔이의 빈자리’편. 어느날 경남 창녕군 유어면에서 흰 승용차가 한솔이를 친 뒤 아이를 그대로 차에 싣고 사라졌다. 솔이의 가족들은 온힘을 다해 솔이를 찾았지만 솔이는 1개월 뒤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자식을 잃은 슬픔에 오열하는 부모와 언니의 빈 자리를 채우려 애쓰는 동생 ‘누리’의 모습이 애처롭게 그려진다.
▼요리조리 팡팡
귤껍질로 만든 마멀레이드를 발라 먹는 탐나라 샌드위치을 만들면서 과학 상식을 알아본다. 나무로 된 가구나 마루를 귤껍질로 닦으면 윤이 나고 색이 변하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무좀에 걸렸을 때도 귤껍질을 태워 발에 연기를 쏘아주면 좋고, 유성펜 낙서도 귤껍질로 문지르면 깨끗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