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만난 남자
윤섭은 은재가 결혼을 결정하자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약속한다. 윤섭은 은재의 출퇴근을 위해 기사와 자가용을 보내주고, 딸과 함께 폐물을 준비하도록 한다. 한편 수형은 은재와 은재의 친딸 가영과 함께 놀이동산에 간다. 그러나 은재의 전 남편 부부가 나타나자 가영은 새 엄마에게 달려가고 은재는 눈물을 흘린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노래방 재주꾼 아롱이’는 서울 송파 문정동의 한 노래방에서 음악 소리에 맞춰 춤을 추고 마이크를 대면 소리까지 지르는 18개월된 애완견 아롱이를 소개한다. ‘황금 자라’에서는 온몸이 노란 색인 자라의 정체를 밝힌다. 이 자라는 최근 경북 구미 배틀산의 조그만 암자 연못에 나타났다.
◆피아노
수아에게 흑심을 품고 있던 석철은 그녀가 근무하는 수협으로 찾아가 문제를 일으키고, 이 사실을 알게 된 경호는 무작정 석철을 찾아간다. 화가 난 석철은 경호에게 복수하기 위해 수아를 납치한다. 부두에서 우연히 재수를 본 경호는 수아가 위험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성을 잃는다.
◆세계는 지금
브라질 아마존 강변에 살고 있는 열네살 된 소년 제시. 그는 정규 학교 교육을 받을 틈도 없이 매일 1달러를 벌기 위해 밖으로 나간다. 그는 늙은 부모를 봉양하기 위해 하루 1달러라도 벌어야 한다. 뗏목을 타고 거대한 유람선 옆에서 과일을 파는 위험한 일에 나서는 제시의 일상을 소개한다.
◆명성황후
명성황후는 대원군이 입궐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대원군은 명성황후의 생사를 몰라 안타까워하는 고종과 달리 세자의 인사를 받는 등 한가롭기만 하다. 그 시각 명성황후는 상궁 차림으로 가마를 타고 궐 밖으로 탈출한다. 그러나 뒤늦게 사실을 안 운현궁의 군인들은 중전을 죽여야 한다며 가마를 뒤쫓기 시작한다.
◆TV, 책을 말하다
우리 이웃의 따뜻한 이야기인 이철환의 ‘연탄길’을 소개한다. 이 시간에는 책 속의 이야기를 ‘부부’ ‘부모’ ‘친구’ 간의 사랑 등으로 분류해 각 테마에 맞는 이야기를 소개한다. 또 저자와 최일도 목사가 출연해 진정한 사랑은 무엇이며 타인에 대한 나눔과 베품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뉴 논스톱
노처녀 효진은 장훈(김장훈)과 연애를 시작하면서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다. 효진은 장훈에게 근사한 프로포즈와 데이트를 준비해달라고 요구한다. 장훈은 너무 버겁다며 절망하고 이에 아이들은 효진이 장훈과 사이가 벌어졌을 때 히스테리를 부릴 거라며 장훈을 도와 이벤트를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