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탁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55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가 14일부터 6일간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다. 올 한해를 마감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녀 단체전과 단식, 복식, 혼합복식으로 나뉘어 벌어지며 국제 무대에서 잇따라 이름을 날리고 있는 ‘해외파’가 모두 출전해 명실상부한 ‘탁구의 1인자’를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88년 서울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유남규(제주 삼다수 코치)가 단체전에 참가를 신청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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