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코리안 특급’ 박찬호(28)의 영입을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 지역신문인 데일리뉴스와 텍사스 지역신문인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13일 박찬호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가 텍사스와 7년간 1억500만달러의 빅딜을 준비중이라고 보도했다. 데일리뉴스는 텍사스의, 스타텔레그램은 보라스의 희망사항이라고 추정해 상반된 견해를 보였지만 박찬호의 관련된 계약기간과 연봉총액이 구체적으로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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