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잭슨 감독의 영화 ‘반지의 제왕’이 영국의 일간지 선(The Sun)이 선정한 ‘10대 영화 걸작’에 뽑혔다. 이 신문은 최근 1895년영화탄생이후영화사를 바꾼 10개 작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반지의 제왕’ 이외에 선정된 영화는 ‘국가의 탄생’(1915년·감독 데이비드 와크 그리피스)을 비롯해 ‘스타 워즈’(77년·감독 조지 루카스) ‘재즈싱어’(27년·앨런 크로스랜드)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37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39년·데이비드 셀즈닉) ‘시민 케인’(41년·오손 웰스) ‘사이코’(60년·알프레드 히치코크) ‘대부’(72년·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68년·스탠리 큐브릭) 이다.‘반지의 제왕’은 내년 1월 4일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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