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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프로야구]마쓰이, 日프로야구 최고 연봉 계약

입력 | 2001-12-25 19:08:00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간판타자 마쓰이 히데키(27)가 25일 일본프로야구 사상 최고 연봉인 6억1000만엔(약 70억원)에 재계약했다. 종전 기록은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마리너스)가 지난해 오릭스 시절 받았던 5억3000만엔.

올시즌 연봉 5억엔을 받은 마쓰이는 타율 0.333에 36홈런 104타점을 쳐 타격 3관왕과 MVP를 휩쓸었다. 요미우리는 내년 4월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게 되는 마쓰이에게 다년 계약을 희망했으나 메이저리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마쓰이가 1년 계약을 고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