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송년 특집으로 별난 개성을 가진 사람 베스트 3와 신기하고 재미있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별난 인생 베스트3’에서는 말타는 이장님, 농부 발명왕, 다듬잇돌 할아버지의 독특한 인생을 다시 한번 소개한다. 또 수십 마리의 개를 끌고 다니는 다리 밑 사나이의 정체를 밝힌다.
◆인간극장
‘금발의 새엄마’ 편. 두 딸을 가진 한국 남자와 결혼해 한국 아줌마로 자리잡은 루마니아인 제니 포프(34)씨의 서울살이를 담았다. 4부에서는 제니와 두 딸은 남편이 갑자기 아프자 부산을 떤다. 집으로 찾아온 루마니아 친구들을 위해 제니는 딸 성은이의 도움을 받아 루마니아 요리를 만든다.
◆아주 특별한 아침
‘굿모닝 유럽’은 세계 각국의 산타 대표들이 다양한 의상을 선보이고 굴뚝 타기와 와인 나르기 대결을 펼친다. ‘신 한국기행’에서는 강원 삼척 환선굴과 화전민이 생활했다는 굴피집을 둘러보고, ‘싱싱 6㎜’에서는 뱀 악어 쏘가리 메기를 애완동물로 키우는 별난 애호가를 소개한다.
◆새엄마
해심은 공판장을 때려부수는 사채꾼들을 목격하고 동택을 만나기 위해 진주옥으로 찾아가나 오마담에게 내쫓기고 만다. 동택은 어떻게 공판장이 담보로 넘어가게 됐는지를 캐묻는 해심에게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한다. 이들의 대화를 몰래 엿듣던 윤씨는 큰 충격을 받는다.
◆명성황후
대원군은 직접 나서 관에 못을 친 행위가 지난 10년간 중전이 저지른 과오를 묻으려는 뜻이라며 중전의 생존에 기대를 걸고 일을 소홀히 하는 이들을 용서하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한편 고종은 홍상궁에게 명성황후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고 흥분하며 중전을 모시러 가겠다고 한다.
◆피아노
10년 만에 경호와 마주 앉은 재수는 그동안 가슴 속에 묻어뒀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독사는 경호를 부하로 끌어들이기 위해 예전의 보스였던 학수와 억관의 제과 사업을 방해한다. 한편 수아와 재수는 경호가 은지와 함께 사는 것을 보고 놀라고 억관은 재민이 경호의 아들로 착각한다.
◆방귀대장 뿡뿡이
비닐봉지로 연을 만들어 날려본다. 비닐봉지의 입구쪽에 실 네가닥을 잇고 뒷부분에 구멍을 뚫는다. 여기에 신문지로 꼬리를 만들어 붙이면 더욱 실감나는 연이 된다. 아이들은 연을 날리기 전에 바람의 느낌을 표현한 음악을 듣고, 연을 날릴 때는 자신의 움직임에 따라 달라지는 연의 모양을 관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