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세븐 템테이션’이 30일까지 서울 능동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한 남자가 마녀에게 소원을 들어주는 대가로 영혼을 판 뒤 떠나는 여행을 담고 있다.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사운드 오브 뮤직’, TV 드라마 ‘태조 왕건’ 등 낯익은 상황이 펼쳐지지만 엉뚱한 방향으로 전개되는 게 묘미다.
개그맨 백재현이 구성과 연출을 맡았다. 뮤지컬 배우 임춘길, 탤런트 지수원, 가수 소찬휘와 그룹 ‘신화’의 전진이 출연한다.
공연은 오후 3시반 7시반(29일 밤11시 공연있음). 3만5000∼5만원. 1588-7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