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신기하네요.” “에게, 뭐 이렇게 간단해요.”
‘정조준 영어’의 물어보기 제1틀을 공개하고 나니 반응이 두 가지로 나타난다. 하기야 콜럼버스의 달걀 때도 그랬으니 신경 쓰지 않지만 부정적인 의견을 갖고 계신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물어보기 제1틀을 반복해 사용하면 여러분의 영어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영어를 좀 한다는 사람의 말을 귀담아들어 보라. 앞장에서 설명한 대로 의문사전과 동작정동사 앞에서 적절하게 호흡을 정리하면서 전달한 메시지를 정확하게 영어로 옮기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다음을 영어로 물어보자.
1) 라덴이 정말 아프가니스탄을 떠났을까요?
2) 왜 럼스펠드 국방장관이 사사건건 파월 국무장관의 생각에 반대하죠?
두 문장 모두 주어의 동작을 물어보므로 물어보기 제1틀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첫 번째 문장에는 의문사가 없고 두 번째 질문에는 의문사가 있다는 점만 유의하면 두 질문 모두 물어보기 제1틀을 사용할 수 있다.
1) Did Laden/ really leave Afghanistan.
2) Why does Mr. Rumsfeld/ always oppose to Mr. Powell’s ideas.
제1틀에서 중요한 것은 조동사가 있으면 주어의 동작이나 상태가 다 제1틀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다음 문장을 보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1) 저녁으로 무엇을 드시겠어요?
2) 내일까지 이 일을 끝내야 하나요?
3) 이것이 내일은 더 비싸질 수 있나요?
4) 그가 언제쯤 (건강이) 나아질까요?
1) 2) 문장은 조동사가 들어 있고 주어의 동작을 물어보고 있다. 3) 4) 문장은 조동사가 들어 있지만 주어의 상태를 물어보고 있다. 앞에서 설명했듯 3) 4) 문장에서도 물어보기 제1틀을 사용해야 한다.
우선 여러분이 배운 것을 활용해 먼저 답해 보고 아래의 정답과 비교해 보기 바란다.
물론 정답은 여러 형태가 가능하나 이번 회에서는 물어보기 제1틀을 배우고 있으므로 제1틀에 맞는 영어를 구사하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
1) What will you have for dinner?
2) Should I finish this job by tomorrow?
3) Will it be more expensive tomorrow?
4) When will he be fine?
여러분이 네 문장 모두 정확히 맞혔다면 물어보기 제1틀을 정복한 셈이다. 동작정동사 700개를 외우기 위해 여러분이 채용한 파트너와 더불어 물어보기 제1틀을 이용한 연습을 해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