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커뮤니티 (주)세이큐피드(www.saycupid.com 대표 형용준)가 'ICG'(www.icgist.com 대표 김상우)와 손잡고 새로운 시장 발굴을 위해 웹에이젼시 사업에 진출한다.
지난 27일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세이큐피드와 'ICG'는 세이큐피드의 마케팅,기획,개발,컨설팅 분야와 'ICG'의 웹에이젼시 사업적 경험을 바탕으로 2002년부터 1월부터 본격적인 공동마케팅과 공동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이큐피드 형용준 대표이사는 "웹은 e비즈니스 인프라의 상위에 위치하는 기본 틀이고, 커뮤니티는 웹을 강화할 수 있는 촉진제 역할을 한다"고 전제하고 "이번 양자 간의 제휴는 웹에이젼시의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ICG'의 김상우 대표이사는 "오프라인 기업 입장에서 커뮤니티는 고객과의 관계를 관리하고 강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고, 웹은 이를 저렴한 비용으로도 구현 가능케하는 효율적인 매체"라며 "이번의 제휴를 통해 양사는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전략 컨설팅'과 이를 관리하는 '운영 컨설팅'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세이큐피드는 지난해 10월 오픈 이래 꾸준히 동종업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ICG'는 컨설팅 중심의 웹에이젼시로 시장 진출 첫해인 지난해 27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2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건일gaegoo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