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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도 휴대전화 요금 6.3%인하

입력 | 2001-12-31 16:50:00


LG텔레콤이 1월1일부터 ‘019’ 휴대전화(PCS) 요금을 평균 6.3% 내렸다.

LG텔레콤은 SK텔레콤과 KTF의 요금 인하에 맞춰 휴대전화 표준요금과 선택요금을 각각 6.1%와 6.7% 내려 전체 요금을 종전보다 6.3% 낮춘다고 지난해 12월3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019 서비스 표준요금제는 현행 1만5500원인 기본료가 1만4800원으로, 일반시간 통화료(10초당)는 19원에서 18원으로 내린다. 또 표준요금제에는 매달 5분의 기본 무료통화가 포함된다. 선택요금은 요금제별로 매달 5∼10분의 기본 무료통화를 신설하고 통화료도 1.3% 내려 평균 인하율을 6.7%로 맞췄다.

이에 앞서 SK텔레콤(011)과 KTF(016·018)는 휴대전화 요금을 평균 8.3%와 4.3% 내린다고 각각 발표해 1월부터는 국내 휴대전화 3사의 요금이 모두 인하됐다.

김태한기자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