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지구상에 존재하는 스포츠 중에 가장 세계적인 스포츠는 무엇일까?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등 수 많은 스포츠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코 축구를 꼽을 수 있다.
가장 많은 나라에서 행해지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올림픽과 더불어 세계 스포츠 축제 중 하나인 월드컵이 바로 축구 경기이기 때문.
축구는 야구나 농구처럼 지리적으로 특정 지역에 편중되어지지 않았고 나라간의 기량이 격차가 비교적 적어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축구 경기 중에서도 최고의 축제인 월드컵의 열기가 지구 전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2002월드컵을 치르는 한국에도 그 열기가 전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월드컵 개최지인 한국에 대한 외국 스타선수들의 관심이 뜨겁다.
올 시즌부터 한국프로팀인 전북 현대에서 활약하게 되는 브라질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레오마르 레이리아가 그 선두주자.
레오마르는 지난해 4월 월드컵 남미예선 페루와의 경기에 출전하기도 했고 지난 6월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에서는 대표팀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
청소년대표를 지냈으며 지금까지 37번 대표팀 경기를 뛰었고 브라질리그 베스트 11에 4차례나 뽑혔던 특급 선수.
일단은 전북과 계약금 40만달러, 연봉 25만2천달러의 1년 임대 계약이긴 하지만 그 기량을 인정 받을 경우 완전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이 밖에도 축구팬이라면 귀에 익은 콜럼비아 대표팀의 사자머리 카를로스 발데라마와 미국 대표팀의 코비 존스도 한국 무대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미국의 에이전트 회사인 ISE와 한국의 스카이 커뮤니케이션이 둘의 K-리그 진출을 위해 협상중이라는 것.
이 두 선수가 한국에서 활약하게 된다면 그 이름값만으로도 한국 축구를 세계에 알리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은 명약관화한 일.
이미 한국 진출이 확정된 레오마르나 추진 중인 발데라마, 코비 존스가 한국행을 원하는 이유는 단 하나.
월드컵 개최지에서 뛰어보고 싶다는 것이다.
(제공:http://www.entersports.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