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손태인(孫泰仁) 의원이 5일 오전 9시 경기 고양시 일산구 국립암센터에서 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56세. 경남 밀양시 출신인 고인은 부산남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뒤 이기택(李基澤) 전 의원의 비서관과 민주화운동추진협의회 운영위원을 지내고, 2000년 16대 총선 때 부산 해운대 기장갑에서 당선됐다. 유족은 부인 김금숙(金今淑) 여사와 2녀. 장례식은 8일 오전 9시 국회의사당 앞 광장에서 국회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국립암센터 영안실. 031-920-0302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