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망명 추진설이 나돌던 허종만(許宗萬)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 책임부의장이 5일 도쿄도(東京都) 본부 산하인 다이토(台東) 지부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판은 9일 “허종만 책임부의장은 새해를 맞아 다이토지부 사무소를 방문해 홍찬광 지부 위원장을 비롯해 상공회와 여성동맹 간부들과 환담했다”고 밝혀 그의 망명설을 간접적으로 부인했다.
김영식 기자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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