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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울산 '시티투어' 인기 3개월새 1914명 이용

입력 | 2002-01-09 19:40:00


울산 '시티투어'가 시민들로 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6일부터 운행에 들어간 울산 시티투어는 울산의 주요 문화유적지 6개 코스를 관광버스로 하루만에 관광하는 것으로 최근 시가 시티투어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12월 31일까지 매주 3회씩(수 토 일요일) 51회를 운행하면서 일반인 926명, 단체 988명등 총 1914명의 시민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버스 정원 40명을 기준, 매회당 평균 37.5명(93.7%)이 탑승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선사유적과 산업시설 등의 적절한 코스와 풍부한 교육내용 등으로 가족과 단체, 학생들의 참여가 많아 이용율이 높았다 고 밝혔다.

시티투어는 △선사유적과 옹기문화 코스 △국보와 보물 탐방코스 △중구 북구 탐방코스 △동구 북구 탐방코스 △남구 남울주 탐방코스 △남구 남울주 탐방코스 등 6개 코스를 정기운행하고 있다. 요금은 성인 5000원, 19세 미만 청소년 및 어린이 4000원.

jr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