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북 경산경찰서 안에 어린이 교통공원이 문을 열었다.
경찰서 안 600㎡에 마련된 교통공원에는 네거리 신호기, 횡단보도, 철길 건널목, 교통표지판 등이 실물로 설치됐다.
경산경찰서는 지난해 경산시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 1만 5000명에게 강의와 비디오 중심의 교통교육을 실시했으나 앞으로 교통공원에서 실제 체험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홍식(鄭弘植) 서장은 “실제 도로와 똑같은 상황에서 교통교육을 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는 생각에서 교통공원을 꾸몄다”며 “경산과 대구지역 어린이들에게 교통법규 체험교육 과정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산〓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