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으로인한 이런글 더이상은 쓰고싶지 않군요...
더이상 어떤글을 올려야할지 모르겠어요
지난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이제껏 내자신에게는 변화가 없었는데...?
아니 한국을 떠나면서 나자신에게 그리고 여러분들에게 인터뷰를 통해서 얘기했던 그말들 모두잊어 버리신건지...?전 아직도 기억하고 있읍니다
지금에와서는 여러분들눈에 보이지않는 나자신과 그사이에있는 언론..네티즌 사이에서 벌어졌던 오해들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쌓여있던 것이라고 생각이됩니다
자...지금부터 제가다시 차곡차곡 설명을 해드리죠...
문제가 여기서부터 시작이 된것같군요...
2001년 스프링캠프중 팀에서 웨이버공시후 여러가지의 기사내용이 나오면서부터 홈페이지가 시끄러워졌었죠...
그전까지는 홈페이지에서 이런 혼란스러운 일들이 없었는데...?
그리고 중간에 가끔씩은 이런 혼란스러운 일들이 있더라도 당연한 거라고 생각을 했었어요
그러면서 그럴때마다 시즌중 이더라도 시간을 쪼개서 정확한답을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글을 올렸던거구요...
그런데 이런글을 또쓰게 되는군요...이런거 말고도 올릴글이 너무많은데 아쉬워요...!
이런글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올리겠읍니다... 시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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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1997년을 마지막시즌을 보내고 미국진출을 하려다 우여곡절끝에 일본 주니치에 2년임대로 입단을하였죠
첫해인 98년에는 거의 2군생활을 하다가 99년에는 1군에서 중간계투로 활약을 하면서 아마도 주니치가11년만인가 리그우승을 하면서 팀도그렇고 나도그렇고...특히 선동열선배...동기생이던 종범이와함께 행복함을 누렸었죠...
주니치 3총사라는 닉네임으로...그렇죠 생각나시죠
우승을 하던날 우리는 도쿄에 있었고 우승파티이후에 우리3총사와 시내에서 우리들만의 파티를 했었답니다
나중에 호텔로 돌아와보니 시간이많이 흘러가 있었고 나는 방안에서 혼자 이런저런 생각들을 했었어요 일본이란 나라를 처음으로와서 2군에있었을때부터 우승을하던 그날까지 아주 차근차근 하나씩 생각을 했었죠
이루모든걸 말씀드릴순 없지만 한가지만 말씀을 드리자면...(미국진출)
일본에서도 2군에 있을때에도 1군에서 좋은활약을 할때에도 하다못해 우승을 하고난 후에도 미국진출을 해야한다는 갈등속에서 내자신도 확실한 결정을 못내리고 있었지만 그리고 나도 사람인지라 돈에대한욕심 안정성 안락함...
모두 염두해두고 있었구요...
그런데 어느한순간에 이렇게 고민을하고 결정을 못내리는 내자신을 보게되면서 내가왜이러지? 왜결정을 못내리지?...??????????????????????????????????????
나같지않다라는 느낌이 들었었고 내가바라던바를 이제는 아무런 방해없이 선택을 할수있는데 안락함과 안전함 앞에서 무릎을 꿇고있는건가 하는생각이 다가오면서 그것을 떨쳐 버리고말았죠
그래서 자신있게 시즌이 남아있는도중에도 더군다나 일본시리즈를 앞두고도 아무런것에 관여하지않고 같은호텔에 묶고있었던 나고야 특파원들에게 전화를했죠 아마 아침7시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