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한국 철강산업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만화영화가 나왔다.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는 최근 어린이를 위한 철강 홍보 애니메이션 ‘강철수비대’를 만들었으며 비디오 및 CD로 제작해 전국 초등학교에 무료 배포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8분 분량의 이 만화영화는 철을 이용해 평화롭게 사는 지구에 철이 부족한 외계인이 침공해 철을 빼앗아 가는 과정에서 주인공인 푸름이와 미래, 새강이(철강캐릭터)가 철강거북선 로봇을 이용해 외계인을 물리치고 철을 지킨다는 내용.
철강협회 관계자는 “애니메이션 형태의 홍보물을 제작해 보급에 나선 것은 국내 산업계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우리 생활의 중요한 소재 중 하나인 철강을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화영화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