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앤비클럽 평창점
쏟아질 것 같은 밤하늘 은하수가 바라다보이는 넓은 창이 있는 펜션(강원 평창군 진부면 상월오계리). 편안한 휴식과 색다른 낭만을 약속한다. 분위기 타는 여성에게 적극 추천하는 로맨틱하고 아늑한 별장형 숙소. 올드 팝이 잔잔하게 흐르는 실내에서 은은한 조명 아래 촛불(숙소 비치)을 켜고 향 좋은 헤이즐넛향 원두 커피(무료 제공) 한 잔. 여기서 옛친구와 이야기 꽃을 피우노라면 금방 소녀시절로 되돌아 갈 것만 같다. 주말 10만, 20만원.
◇들를 만한 곳〓24시간 소나무 장작을 지펴 열을 내는 천연 토굴 한증막 오대산 산방(033-333-6987), 피부 노화방지에 좋다는 다양한 원적외선이 방출된다. 숙소에서 15분 거리. 보광휘닉스파크 용평리조트는 20∼30분 거리. 오대산 월정사 30분, 방아다리 약수가 20분 거리.
◆ 양양 '예뫼송'
호텔급 샤워시설과 벽난로를 갖춘 운치있는 통나무방, 가족을 위한 황토방을 갖춘 정통 통나무캐빈(강원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물 맑기로 이름난 설악해수욕장의 바다와 해변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좋은 곳에 있다. 동해 해맞이여행의 숙소로 ‘강(력)추(천)’. 깔끔한 통나무 방은 1박에 6만∼7만원(주말). 동급 통나무 방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항공기를 이용시 4인이상일 경우 속초 공항에서 픽업 서비스도 제공한다. 동해바다로 해맞이여행을 떠나는 사람에게 적극 추천할 만한 곳. 033-671-3011
◇들를 만한 곳〓해돋이가 아름답기로 정평 난 낙산사 의상대가 걸어서 5분, 동해안 회타운으로 발돋움한 대포항이 자동차로 15분 거리. 설악산도 멀지 않다.
◆ 비앤비클럽 강화점
2층형의 숙소 외관은 정통 통나무캐빈이지만 내관은 전통 한옥식이다. 마당에 큰 정자가 있고 집안에는 방 4개에 화장실 2개, 벽난로가 설치된 거실이 있다. 10명 내외의 단촐한 단체여행객이 오붓하게 이용하기 좋은 곳. 2층 테라스에서는 테이블에 둘러 앉아 마니산 전경을 감상하며 커피를 마실 수도 있고 정원의 큰 돌 위에 서면 서해바다까지 조망할 수 있다. 1박 35만원(주말). 02-2166-2477
◇들를 만한 곳〓마니산이 지척이므로 등반하기 편하다. 부근 횟집에 가면 계절별로 싱싱한 밴댕이회, 준치회, 대하 등의 별미도 맛을 볼 수 있어 미식가의 여행지로도 좋다.
◆ 안면도 '파인힐'
통나무캐빈 스타일로 유럽의 별장을 연상케하는 분위기 있는 건물(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3리). 깔끔한 인테리어 덕분에 여성 단골이 많다. 위치는 안면 자연휴양림 바로 앞. 꽃지 해수욕장과 인접(20분 거리)해 해변을 산책하거나 수평선의 낙조를 감상하려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 경복궁 기둥감이 뽑혀 나갔다는 안면도 자연휴양림의 소나무밭에서는 상큼한 송진 냄새가 짙다. 4인용 8만원, 2인용 6만원. 041-673-8983
◇들를 만한 곳〓꽃지 방포 삼봉 백사장 안면 밧개 등등…, 멋진 해변이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줄줄이 펼쳐져 있다. 꽃지해변 초입 오른편(북쪽)의 ‘방포’라는 아담한 어촌마을은 낙조 감상 포인트. 꽃지해변의 상징인 할미 할배 두 바위섬 사이로 지는 겨울 해넘이가 압권이다. 천수만 철새도래지도 한시간 이내 거리.
◆ 강원도 평창 'HUE'
대관령고원의 구릉진 언덕에 자리잡은 하이얀 펜션형 롯지(강원 평창군 도암면 용산리). ‘휴’(休)라고 읽는다. 파스텔톤의 유럽풍 외관이 사람의 눈길을 끈다. 용평리조트에서 10분 거리로 가는 길에 지나는 감자원종장의 멋진 구릉 풍경도 멋지다. 모두 4채의 롯지가 있는데 각 롯지마다 독립된 2가구(방 2개 욕실 주방)가 있다. 아늑한 침대방, 육가공 마이스터(독일의 공증된 장인)가 직접 만든 독일식 소시지를 맛볼 수 있는 식당 겸 까페가 자랑거리 . 주말 21만원, 주중 17만원(1가구당 6인 정원). 033-336-7111
◇들를 만한 곳〓한국콘도 스키장은 길건너, 용평리조트는 10분 거리. 강릉 30분, 주문진 50분거리여서 겨울바다 여행도 편안히 다녀올 수 있다. 오대산의 월정사, 정선 아우라지도 1시간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