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출신의 지휘자 리카르도 샤이가 2005년 1일부터 독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및 라이프치히 오페라 음악감독에 취임한다고 그의 소속음반사인 유니버설뮤직이 밝혔다. 1985년부터 네덜란드의 로열 콘서트헤보 오케스트라(구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 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를 맡고 있는 샤이는 유니버설뮤직 산하 데카 레이블을 통해 말러 교향곡 시리즈 등 여러 명음반을 내놓으며 성가를 굳혀왔다.
유윤종기자 gustav@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