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옛 한국통신)는 다음달 초부터 초고속 무선인터넷인 ‘넷스팟’의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넷스팟 서비스를 신청하면 노트북컴퓨터, 개인휴대단말기(PDA) 등 이동단말기로 무선접속장치가 설치된 가정, 지하철, 학교, 호텔 등에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KT측은 학생, 보험회사 직원, 외판사원 등이 주로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KT는 지난해 10월 20일부터 전국 42개 지역에서 넷스팟의 시범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연말까지 서비스 지역을 전국 1만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