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없이 이용할 수 있는 PC방이 등장할 전망이다.
PC방 프랜차이즈 업체 카이나는 26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에서 PC방 ‘샤키’ 사업설명회를 열고 회원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카이나는 전자화폐 전문업체인 몬덱스코리아와 공동으로 카드로 결제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PC방 이용자들은 원하는 액수만큼 저장된 PC방 전용카드를 산 뒤 계속 충전하면서 사용하게 된다. 또 몬덱스칩이 내장된 국민카드 KTF카드 삼성카드 등으로 이 PC방을 이용해도 된다.
박용근 카이나 사장은 “현금으로만 거래할 경우 PC방 관리자가 24시간 자리를 지켜야 했으나 이 같은 불편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02-516-1530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