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준(鄭炫埈) 사장 소유의 한국디지탈라인(KDL)이 코스닥시장에 퇴출된다. 코스닥위원회(위원장정의동·鄭義東)는 23일 “한국디지탈라인(KDL)에 대한 등록취소 심의를 벌인 결과 이 회사가 지난해 말까지 개인 채권자의 출자전환을 완료하겠다는 자구 계획을 이행하지 못함으로써 의 시장 등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KDL은 24일부터 이의신청제기 만료일인 30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되며 31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정리매매를 거친 뒤 26일 등록이 취소된다.
이완배기자 roryre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