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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구 늘었다…용인시 최다

입력 | 2002-01-27 18:34:00


경기도가 주민등록인구를 집계 분석한 결과 작년 말 경기도 인구는 전년도보다 다소 증가해 961만203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증가 상위 시군의 유입규모

1

용인시

6만

2

파주시

3만3000

3

수원시

2만7000

4

안산시

2만3000

5

시흥시

2만

남녀별로는 남자가 486만6050명으로 474만7986명의 여자보다 다소 많았으며 전년도보다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 인구 증가는 용인시가 한 해 동안 6만명이 늘어나 증가폭이 가장 컸고 파주 3만3000명, 수원 2만7000명, 안산 2만3000명, 시흥 2만명, 화성 1만9000명, 김포 1만8000명, 양주 1만8000명 등 개발열기가 높은 시군의 인구 유입이 계속 이어졌다.

반면 연천군은 전년도 보다 1117명이 줄어 2.1%의 감소세를 보였고 동두천시 1050명, 광명시 1680명 등의 감소세가 나타났다.

읍면동별로는 용인시 기흥읍 인구가 7만994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반면 전체 인구가 6만명 선인 연천군의 중면 인구는 254명으로 읍면 가운데 가장 적었다.

수원〓이동영기자 argus@donga.com